[2025 U-12 판다컵 연재 3화] "힘들었던 첫 경기, 힘겨운 첫 승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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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주원기자 작성일 25-12-19 03:32 조회 139 댓글 0본문
[U-12 판다컵 연재 3화] "힘들었던 첫 경기, 기적 같은 첫 승의 기록"
[부제] 전통 강호 대만전, '원팀'으로 일궈낸 값진 역전 드라마
배팅 게이지에서 찾은 자신감
전날 베이징이 대만을 꺾는 이변을 목격한 우리 아이들의 눈빛은 예리했다.
경기장으로 향하기 전, 아이들은 배팅 연습을 하며 타격 감각을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
어제 분석했던 대만 투수들의 묵직한 구위를 머릿속에 그리며 한 스윙마다 온 힘을 실었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배트 끝에서부터 차오르는 게 느껴졌다.

낯선 흙을 내 편으로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다시 한번 그라운드 적응 훈련에 나섰다.
여전히 낯선 내야와 바운드는 위협적이었지만, 이제 아이들은 당황하지 않았다.
몸을 더 낮게 숙이고 현지 환경에 맞춘 스텝을 밟으며, 승부처가 될 수비의 결을 차분히 다듬었다.

긴장과 설렘의 시작
어느 대회든 첫 경기는 가장 어렵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상대는 패배 후 독이 바짝 오른 전통 강호 대만(타이베이 동원).
심판의 "플레이볼" 선언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아이들의 유니폼은 금세 흙먼지로 뒤덮였고, 매 이닝 결승전 같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 기록: 숫자가 증명하는 투혼
이번 경기는 긴장감 속의 접전 끝에 대한민국이 7대 6으로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 최종 스코어: 대한민국 7 : 6 타이베이 동원
* 집중력: 득점권 상황에서 7타수 4안타라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승리의 함성 하나 된 마음의 결실
우리가 역전하고 공격을 하는 도중 경기가 종료 되었다. (대회 시간제한 룰)
전통의 강호를 꺾었다는 기쁨, 그리고 우리 야구가 첫 세계 무대에서 값진 승리.
아이들의 얼굴엔 승리자의 미소가 가득했다.
내일을 위한 쉼표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숙소로 복귀해 다음 경기인 중국 중산전을 대비한 리커버리 시간을 가졌다.
고된 경기로 지친 근육을 풀고, 경기 시작부터 함께하신 김용달 인스트럭터의 조언 생각하며 오늘의 부족했던 점을 되짚었다.
승리에 취하기보다 다음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서 진정한 '국가대표'의 자세가 보였다.

가장 달콤한 마무리
긴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아이들에게 가장 큰 보상은 꿀맛 같은 간식이었다.
동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을 즐긴 아이들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내일 다시 시작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이들의 밤은 그렇게 고요하게 흘러가고 있다.

[4화 예고] 2연승을 향한 여정.
상대는 개최지의 이점을 안고 싸우는 '중국 중산'이다.
오늘의 승리로 기세를 올린 대한민국이 중산의 홈 이점을 깨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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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꽃 곽주원 기자 (san5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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