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야구부 “서울 동신중 창단2년 만에 준우승" 쾌거
2024-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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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용인시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U-15) 결승전이 치러졌다.
준결승에서 서울 동신중은 경기 대원중을 상대로 연장 승부치기 끝에 18:17 신승을 거두고 경기 화성BC 에 7:0 콜드승으로 이긴 서울 잠신중을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결승에서 만난 동신중과 잠신중은 7회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5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잠신중 의 사이드암 투수 김진우 선수의 공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며, 동신중은 7회말 1아웃에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맞고 5:6으로 잠신중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동신중학교는 2022년 KBO의 야구부 창단 학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3년부터 야구부 활동을 시작한 새내기 야구부로 그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설움을 딛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창단 2년 만에 준우승을 함으로써 많은 야구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1번 타자로 활약한 정해성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홈런(2), 3루타(4), 2루타(4) 등 장타력을 뽐내며 타점 15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타격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 았다.
또한 중간계투 역할로 중요한 순간 등판하여 훌륭한 투구를 선보인 김상민 선수의 활약도 준우승을 차지하 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동신중 야구부의 준우승과 정해성 선수의 우수상 수상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지도력,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KBO의 야구부 창단 지원사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신중 야구부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예선전부터 지적되어왔던 수비 불안을 해소한다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신중 정해성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신중 윤성기 감독의 지도아래 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마야구 꽃 곽주원 기자 (san5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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