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의 문을 두드려라"…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오후 2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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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의 문을 두드려라"
총 1,261명의 유망주가 프로야구 입성을 노린다. 단 110명만이 선택받는 8.7%의 전쟁.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오후 2시,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 총 1,261명 중 110명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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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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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예정자 2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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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드래프트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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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마·프로 19명
전면 드래프트로 10개 구단이 1~11라운드, 총 110명을 지명한다.
지명 순서는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
트레이드 결과, 키움·NC는 13명, 한화·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는 11명을 각각 뽑는다.
전체 1순위 확정…박준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쥔 키움 히어로즈는 천안북일고 투수 박준현을 선택할 것이 확실시된다.
최고 구속 155㎞ 파이어볼러로, 탈삼진 능력은 이미 프로급.
전 삼성·두산 내야수 박석민 전 코치의 아들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변수는 2순위
NC 다이노스의 선택은 안갯속.
원래 지목 대상은 양우진(경기항공고, 투수)이었지만,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이 변수다.
대안으로 김민준(대구고, 좌완)이 급부상하며 2순위 지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야수 최대어는 신재인·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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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인(유신고 내야수) : 타율 0.337, 홈런 4, 30타점. U18 대표팀 4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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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유신고 외야수) : 타율 0.442, 출루율 0.546, 도루 32개. 빠른 발과 선구안이 강점.
투수 강세 드래프트 속에서도 확실한 야수 자원으로 꼽힌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예상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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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 박준현(천안북일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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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 김민준(대구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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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 양우진(경기항공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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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 신재인(유신고,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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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 박지훈(전주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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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신동건(동산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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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 오재원(유신고,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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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 박한결(전주고,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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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투수 보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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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키움 보유) – 투수 지명 유력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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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확정 카드 박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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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NC의 선택(양우진 vs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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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인·오재원 등 야수 최대어의 행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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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강속구 투수 풍년 속, 부상 리스크 관리
단 8.7%의 문을 뚫는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는 티빙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의 운명을 가른다.
아마야구 꽃 곽주원 기자 (san5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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