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들, 그들의 특징과 기대감(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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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10명의 선수가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각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투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10명의 선수 모두 고졸 출신(유급자 포함)으로 이 중 8명이 투수, 2명이 야수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역시 각 학교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들이 프로에 직행한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보여주었다.
2025년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2023년 역순위 방식으로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으로 지명하였으며, 그 중 NC와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 확보한 키움이 2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이번에 선택 받은 선수들 중 2025년에 팬들과 만날 선수는 몇 명이나 될지(?) 1라운드 지명된 선수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2025년 시즌 1군 로스터에 합류하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기대해본다.
-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R 지명 선수 별 특징
- (1라운드 1~5순위)
- 개인 최고 구속 152km/h, 평균 구속 140km/h 중반의 빠른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
- 제구가 안정적이라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음
- 우신고 진학 후 3경기 15⅔이닝 ERA 0.00을 기록하고 1학년 마치고 덕수고로 전학
- 고3 성적은 16경기 48⅓이닝, 8승 0패, 탈삼진 70개, 13사사구, 22피안타, ERA 0.75 WHIP 0.67 기록
- 개인 최고 구속 156km/h의 빠른공과 140km/h대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우완 투수
- 평균 볼 회전수가 2700rpm으로 구위가 좋음
- 신일고 진학 후 구속 147km/h를 기록하고 2학년 말 전주고로 전학
- 24년 이마트배에서 13⅔이닝, 6피안타, 5볼넷, 탈삼진 24개, ERA 0.66, WHIP 0.80을 기록
- 이후 황금사자기에서 부진하며 성적은 27⅓이닝, 14피안타, 10사사구, ERA 1.67, WHIP 0.85로 ERA가 소폭 상승
- 미국에서도 관심이 있었지만 국내 잔류 선택
- 개인 최고 구속 153km/h의 빠른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
- 투수로써는 작은 키(179cm 맨발기준)이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잔부상이 없음
- 슬라이더와 디셉션 동작이 좋으나 제구의 기복이 있는 편
- 동생도 대구고에서 야수로 선수 생활 중
- 개인 최고 구속 147km/h, 평균 구속 140km/h 초반의 좌완 투수
- 구속에 비해 구위가 뛰어나며, 수직 무브먼트가 좋다는 평가 (빠른 볼 회전수 2600rpm)
- 야구를 늦게 시작해 광주광역시에서 야구하기 위해 1년 유급하고, 광주진흥중으로 진학
- 3학년 성적은 17경기에 등판해 54⅔이닝 동안 6승 2패, 탈삼진 88개, 4사구 20개, ERA 1.47, WHIP 0.75를 기록
- 개인 최고 구속 153km/h,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변화구 제구도 준수한 평가
- 고2때 청원고를 상대로 9이닝 15탈삼진 노히트 노런 기록
- 투구수 100구 이후에도 포심 구속을 유지할 만큼 체력이 좋다는 평가
- 고등학교 3년간 40경기를 등판하여 115⅓이닝, 13승 2패, ERA 2.11, 피안타 66, 4사구 42, 탈삼진 136, 자책점 27, WHIP 0.93
<2편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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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꽃 곽주원 기자 (san5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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