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드래프트 참가 예정자, 충북 보은군 KBO 주최 트레이닝 캠프 진행 > 아마야구NEWS

사진 : KBO 제공( Next-Level Training Camp)

2026 KBO 드래프트 참가 예정자, 충북 보은군 KBO 주최 트레이닝 캠프 진행

2026 KBO 드래프트에 참가 예정인 고등학교 2학년 선수들을 위한 KBO 주최의 'Next-Level 트레이닝 캠프'가 

충북 보은군의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과 전문적인 훈련을 목표로 한 이번 캠프는 2022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참가자들의 실력을 더욱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첫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총 15명이 지명된 가운데, 정현우(키움), 정우주(한화), 김태형(KIA) 등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가 다수 배출되며, 

캠프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프도 향후 KBO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을 배출하는 트레이닝 캠프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코칭진의 세밀한 지도

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감독이 총괄을 맡고, 타격 코치 이영우, 투수 코치 윤학길, 정재복, 배터리 코치 이성우, 

수비 코치 장원진, 임수민 등 KBO 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선수들은 이들의 지도 아래 체계적이고 세밀한 훈련을 받으며, 기본기부터 고급 기술까지 폭넓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KBO는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 선수들이 자신의 동작을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사진 : KBO 제공( Next-Level Training Camp) 

KBO 총재 현장 방문

KBO 허구연 총재는 8일 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격려했다. 

허 총재는 이번 캠프가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 KBO 리그의 핵심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자로 구성된 캠프에서 테크닉 뿐만 아니라, 지성과 인성을 갖출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캠프 진행 현황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북부 권역 고등학교 2학년 선수 32명이 참여한 5차 캠프를 지난 10일 마무리하고, 

11일부터는 남부 권역 고등학교 2학년 선수 35명이 참가하는 6차 캠프가 시작된다. 

KBO는 이 캠프를 통해 2026년 드래프트를 앞둔 유망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향후 KBO 리그만이 아닌 국제 대회 WBC, 프리미어12 등에서 활약할 차세대 스타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기술 향상을 넘어서, 선수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KBO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BO는 이 캠프를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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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꽃    곽주원 기자 (san5r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