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공부도 잘하는 야구선수 유은오 <동탄투칸스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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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투칸스BC( 감독: 전근표)에서 운동하며 공부하는 유은오( 초6) 선수. 타오위안배, 판다컵 국제 야구대회에 한국대표선수로 연속선발.
소위 공부도 체력싸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입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책상 머리에 오래 붙어있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석한 두뇌도 결국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발달한다
최근 운동선수들을 공부 시킨다는 '학생선수' 라는 명분으로 최저학력제를 만들고, 또 현장에 맞지않는 무리수를 두다가 1년만에 변경하는 촌극이 발생 하기도했다.
공부하는 학생을 운동시킨다는 발상은 전혀없고, 운동하는 선수를 공부하는 학생기준에만 맞추다 보니 스포츠 현장에서는 탁상공론 행정에 잡음이 많다.
이러한 현실속에 동탄투칸스BC에서 이상적인 롤모델 선수가있어 소개한다.
운동선수와는 거리가 좀 있는 심신의학생, 책임감이 좋고 성실해서 공부는 잘하는 학생.
이런 학생이 야구를 시작해서(2년차) 심신이 건강해지고, 꿈이 생기고, 자아가 뚜렸하게 형성되어, 조금씩 성장하더니 9월 대만 타오위안배 국제 야구대회 , 12월 중국중산판다컵 국제 야구대회에 연속으로 대표선수로 선발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물론 공부하는 시간은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공부도 잘한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릴적 유소년기에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만들고, 협동, 이해, 배려라는 관계쉽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사회성을 키워가게 도와 주어야하는데...
체력도 자아도 유약한 아이들에게 기계처럼 공부만 시키는 것 보다는 유은오선수처럼 운동을 통해 자아를 단련해가며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가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유은오선수처럼 운동에 재능이 보이지 않아도 스포츠를 통해 자신을 발달시키고 공동체의식도 함양시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팀의 주장까지 맡고있는 유은오선수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길 응원하는 이유는 사람들과 사회 전반에 잠재되어 있는 '고정관념' 을 바꾸어 버릴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바래서 이다.
앞으로의 유은오선수 행보를 눈여겨보며 유은오선수의 멋진 활약과 야구의 폭풍성장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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